상1동 주민자치회, 화재이재민 위로금 전달

- 작은 마음이라도 힘겨운 이웃에게 그 마음이 전해지길 -

부천시 원미구 상1동 주민자치회(자치회장 홍인규)는 지난 20일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성금을 모아 지난달 화재로 이재민이 된 관내 노부부에게 20만원의 위로금을 전달하였다.

갑작스런 화재로 집안 가재도구를 사용할수 없어 아파트 경로당을 임시 거처로 활용하고 있던 노부부는 주민자치회의 아름다운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위로금은 지난 4월 19일 주민자치회 회의에서 지급을 결정하여 진행한 것으로 위원 만장일치로 동의하여 진행하였고 향후 유사한 재난상황 등이 발생시에는 임원회의를 거쳐 3단계로 나누어 상황에 맞는 위로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세부사항도 정하였다.

회의를 주재한 홍인규 자치회장은 “주민자치회는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단체이다. 어려울수록 작은 마음이라도 힘겨운 이웃들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의미가 있다 생각한다. 화재로 일상을 잃어버린 노부부 두분께도 이런 마음이 전해지길 바라며 하루빨리 건강한 일상으로 회복되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상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정미)에서는 화재 직후 시 긴급지원과 적십자사 긴급구호물품 지원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수시로 임시거처인 경로당에 방문하여 사고로 인한 고충이 최소화 될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김정미 상1동장은 “화재로 인해 힘들게 생활하시는 노부부께 상1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선한 마음이 잘 전달되었으리라 생각한다.“ 며 ”주민의 아픔을 주민스스로가 이웃이 되어 힘이 되어주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자치의 일부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함께 어울어지는 상1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